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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생애 첫 결승 진출

최영찬 초단(왼쪽)이 박종훈 2단과의 4강전에서 착점하고 있다.

‘바둑 영재’ 최영찬 초단이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8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4강전에서 최영찬 초단은 전기 우승자 박종훈 2단을 맞아 16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최규병 9단의 아들 최영찬 초과 박영훈 9단의 6촌 동생 박종훈 2단의 대결로 눈길을 모은 이날 승부에 대해 해설자 백성호 9단은 “최영찬 선수의 중반 전투력과 후반 마무리가 모두 훌륭했다”라고 칭찬했다.

최 초단은 대국 후 결승전 상대로는 자신보다 어린 박상진 선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15일 설현준과 박상진 간의 4강전 승자가 20~22일 최 초단과 결승3번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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