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새 당명인 ‘자유한국당’ 로고가 공개된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가 이를 비판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인명진, 태극기 로고 쓴다고 눈속임하더니, 재빠르게 김일성의 보천보 전투를 기념하는 봉화탑 횃불을 채택했다”고 적었다.
이어 “인명진이라는 거짓 촛불 세력의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변희재 전 대표는 “북한에서 횃불은 곧 김일성을 상징한다”며 “북한 퍼주기 단체 우리민족돕기운동본부 대표 출신 인명진이 이를 모를 리가 없다”고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당 명을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당 로고를 횃불 모양으로 변경한다. 새누리당의 이름이 바뀌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