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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에서 2대 시승”…겟차, ‘테스투드라이브’ 시작

신차 구입을 앞둔 직장인 ㄱ씨.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많은 추천을 받은 두 차종을 골랐다. 문제는 두 차종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마음에 든다는 점. 이럴 때 비교 시승을 하면 좋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꿀같은 주말시간에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고 비교 대상 차량이 다른 브랜드라면 고충은 두배 이상으로 커진다.

신차 구매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겟차’가 차량 구매의 이같은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테스투 드라이브’(TesTwo Drive)를 론칭했다.

원하는 차량 2대를 시승 신청하면 직장 앞으로 차량을 보내 연속해 타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전시장 방문과 달리 시승하고 나면 반드시 사야 할 것 같은 딜러의 압박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면 직장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BMW 320d와 벤츠 C220 2대의 차량을 고민 중이라면, 평일 점심시간에 회사 앞에서 320d를 타고 평소 다니는 출퇴근길이나 익숙한 도로 등을 달려본 후 다시 원하는 장소에서 준비된 C220 차량을 타고 같은 구간을 달리며 시간의 공백 없이 직접 비교를 할 수 있다.

겟차 정유철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승 고충을 겪었고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이러한 문제 때문에 시승도 못해 보고 차를 사서 후회하는 경우를 봤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여 본인에게 잘 맞는 차를 구입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겟차는 ‘테스투 드라이브’ 출시를 기념해 2월 한달간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 고객에게는 해당 차량의 최저가 보장 컨설팅 및 프리미엄 틴팅과 블랙박스 시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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