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홍경민 토크와 노래 어우러진 ‘주토피아’ 공연

2011년부터 이어온 ‘홍경민의 톡서트’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첫 톡서트 후 작은 공간에서 가수와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홍경민 표’ 소극장 콘서트의 매력에 빠진 팬들의 요청으로 점차 공연 횟수가 더해지며 현재 홍경민의 <톡서트>시리즈는 팬들 사이에서 홍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꽉찬 토크와 어쿠스틱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아 ‘톡서트 벙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총각 시절에 시작된 첫 톡서트 이후 유부남, 아기 아빠가 된 홍경민은 “이제 주부가 된 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컨셉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데뷔 20주년, 올해로 8번째 시리즈로 관객을 찾는 홍경민은 결혼 후 조금 독해진 입담으로 돌아왔다.

은은한 어쿠스틱 기타와 가수의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던 그가 결혼과 출산, 육아 등 유부남의 삶을 경험한 소감을 더 해 김광석, 동물원, 불후의 명곡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120분여간 걸쳐 들려 줄 예정이다.

2017년 톡서트는 이전과 같은 어쿠스틱 콘서트의 형태는 유지 하며 ‘주부 전용 톡서트’를 표방하여 공연 타이틀 역시 ‘주토피아’ (주부만을 위한 토크 유토피아)를 전면에 걸었다.

평일 공연 전 회차를 오전 11시에 진행하며(토요일 2시·6시), 매 회 차(3월 공연 한정)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보다 폭넓은 주부라이프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또 올 해로 20주년을 맞은 홍경민의 요청으로 티켓 가격 역시 전석 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3월 공연 회차에 한해 공연 프리뷰 특별가를 적용해 전석 3만원으로 더욱 많은 관객이 참여하도록 배려했다.

매 회 <주토피아>를 풍성하게 꾸며 줄 특급 게스트는 추후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15일 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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