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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없는 날’ 맞아 미국 곳곳서 동맹 휴업 및 등교 거부

16일(현지시간) ‘이민자 없는 날’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이민자들이 휴업 상태에 돌입했다.

미국 주요 도시의 자영업자들은 이날 하루 동맹휴업을 하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반 이민 정책의 표적이 된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동맹휴업을 주도했다. 이들은 각종 정책에 항의하는 뜻에서 ‘이민자 없는 날’ 동맹 휴업에 자발적으로 들어갔다.

동맹 휴업은 상점문을 닫고 일터에 나가지 않음으로써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끼치는 경제·사회적 영향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지대에 장벽을 건설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려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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