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너무 뽀송뽀송한 동안이었다”
1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연상연하 부부이야기’가 소개됐다. 특히 이날 출연한 레슬링 선수 이상규의 아내 차지혜의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다.
차지혜는 남편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친구가 술자리에서 불러서 만났다. 처음엔 스쳐지나갔다. 남편이 고등학생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에게 남편이 계속해서 연락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상규는 아내에게 3살 어리다고 거짓말을 해 만났으나 알고 보니 8살 연하인 1986년생이었다.
차지혜는 과거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서도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차지혜는 8살 어린 국가대표 레슬링 상비군 이상규와 결혼 과정을 밝히는 한편 연하남과의 연애담에 대해 말했다.
특히 차지혜는 ‘자기관리 100만원’이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차지혜는 “신랑이 너무 뽀송뽀송 동안이었다. 신랑과 동갑으로 보이고 싶은 게 아니라 신랑보다 더 어려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관리를 좀 더 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