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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 대선후보 추대

늘푸른한국당 대선기획단(단장 박창달최고위원)이 서울 종로구 당주동 대한변호사회관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이재오 당 대표를 대선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당 대선기획단은 “그동안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노력했으나 진전이 없는 현실을 확인하고, 촉박한 대선일정을 고려해 내부에서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다”며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이라는 우리당의 3대 정강과 분권형 개헌, 행정구역개편, 정부구조혁신, 동반성장, 남북자유왕래 등 5대 핵심정책을 뿌리내리고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창당을 주도해온 이재오대표가 대선후보로 출마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결정을 존중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속하게 최종 결론을 내려주길 기대하며, 이재오대표의 출마와 당의 발전을 위해 당 지도부 및 당원들과 함께 어떠한 희생과 고난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이재오 대표는 대선기획단 결정을 보고받고 “창당과정에서 당의 후보를 반드시 내겠다고 한 약속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만,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오는 20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대선기획단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재오 대표는 지난해 11월 “대통령은 선을 넘었다. 스스로 물러날 기회를 걷어 차버린 범죄자를 국민들은 결코 오래두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대통령을 뽑을 권리와 의무도 있지만 범죄자인 대통령을 끌어내릴 권리와 의무도 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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