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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된 김정남 페이스북 접속 차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피살을 당한 가운데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대한 접속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7일 현재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과 함께 “링크가 만료됐거나, 페이지를 볼 수 있는 대상이 특정 사용자에게 한정됐다”는 설명이 게시돼 있다고 VOA(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VOA는 사망한 김정남을 대신해 누군가 임시로 접속을 불가능하도록 설정을 변경했거나, 탈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김정남 페이스북 갈무리

앞서 김정남은 ‘김철’이란 가명으로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해당 페이지에는 총 164명의 친구가 등록돼 있었으며, 마카오와 유럽 등지에서 찍은 사진 사진과 반려견 모습등이 게시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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