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난했다.
김진태 의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표가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경고한다. 특검연장을 거부하는 행위를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한 발언을 두고 “이 분은 뉘신데 대통령권한대행에게 막 경고를 하고 이러실까”라고 비꼬았다.
이어 “나도 문재인 전 대표에게 경고한다. 전직 초선 의원이 그렇게 나서는 거 아니다”며 “그 ‘국민’에서 난 빼줄 것”이라고 썼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1차 수사기한 만료를 앞두고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 신청서를 16일 제출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법 수사 대상에 대한 수사를 기간 내 끝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장 신청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