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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산나와 열애중인 민진웅은 누구?

배우 노수산나와 열애중인 민진웅(30)은 누구일까.

드라마 <혼술남녀>(tvN)가 시작할 때만 해도 배우 민진웅(30)은 시청자들에게 낯설고 생소한 존재였다. 하지만 1회 방송이 끝나자마자 온라인 게시판에는 그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극중에서 영화 <베테랑> 조태오(유아인)의 대사 “어이가 없네”를 흉내 내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끈 신예에게 시청자들은 단숨에 시선을 빼앗겼다. 수강생들을 모으기 위해 애쓰는 노량진 고시학원 강사로 출연한 그는 매회 다양한 성대모사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한 배우 민진웅이 지난해 11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석우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민진웅은 사실 배우가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릴 때부터 자존심 강하고 리더십이 있던 그는 학창시절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소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꿈꾼 엄친아였다. 하지만 입시에서 뜻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성적에 맞춰 합격은 했지만 내적 방황이 이어졌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우연찮게 등록한 연기학원이 그의 마음 빈 공간을 비집고 들어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한 후 죽기 살기로 공부했고 공연에 매달렸다. 데뷔작은 2014년 영화 <패션왕>이다. 그게 인연이 되어 몇몇 영화로 이어졌고 <혼술남녀>까지 오게 됐다.

한편 민진웅은 19일 노수산나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노수산나 소속사 미스틱 액터스 측은 19일 스포츠경향에 “노수산나와 민진웅이 연인으로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최근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민진웅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 역시 이같이 말했다.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1986년 동갑내기이자 한예종 선후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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