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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문재인32.5% 안희정20.4% 황교안14.8%

대권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도 20%를 넘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 지지율은 32.5%로 전주보다 0.4%포인트 떨어졌지만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 안희정 지사는 텃밭인 충청과 50대에서 문 전 대표를 앞서며 전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20.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안 지사 지지율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갈무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주보다 0.5%포인트 내린 14.8%,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8.8%, 이재명 성남시장은 8.1%,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3.9%로 집계됐다. 이어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2.6%), 심상정 정의당 의원 (2.1%), 홍준표 경남지사(1.8%), 남경필 경기지사(1.4%) 순이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2월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1%(총 통화시도 31276명 중 2521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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