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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행자부 측 “‘김민희 은관 문화훈장’ 결정된 바 없다” [공식]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가 배우 김민희의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훈장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는 22일 오후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문화훈장 수상은 앞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훈장을 받은 전도연, 강수연의 전례에 맞춰 검토한다”면서 “아직 행정자치부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도 “문화훈장 수상 여부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아직 검토 중인 건”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민희. 사진 김정근기자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2010년에 정부가 마련한 포상이다. 국내외 활동 실적, 산업에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민희가 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Silver Bear for Best Actress)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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