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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정찬성, “복귀전, 질까봐 두렵고 무서웠다” 좀비의 고백

‘말하는대로’ 정찬성, “복귀전, 질까봐 두렵고 무서웠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는 UFC ‘코리안 좀비’ 이종격투기 정찬성 선수가 출연했다.

정찬성은 과거 세계챔피온에 도전하는 경기도중 어깨탈골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상대 선수는 탈골부위를 공격했고 정찬성은 패했다. 정찬성은 이날 당시 경기를 회상하며“ 많은 분들이 상대선수를 향해 ‘비겁하다 치사하다’고 했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격투기 선수가 약점을 드러내면 당연히 공격을 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JTBC ‘말하는 대로’

정찬성은 “이후에 국방의 의무를 졌고, 3년 6개월 만에 복귀했다”며 “질 까봐 두려움, 무서움… 사람들이 다 안될거다, 뒤쳐졌다, 늙었다고 했는데 그걸(사람들의 말을)이겨내는게 힘들었다. 근데 난 날 믿고 올라갔고 이겨냈다”고 회상했다.

정찬성은 “나도 사람인지라…봤냐? 나 이겼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케이지 위는 세상과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 약한 척한다고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안 아픈척, 자신 있는 척 하는 것도 괜찮다. 세상을 이겨내고 ‘내가 해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버스킹을 마친 정찬성은 버스킹을 한 소감을 묻자 “차라리 (케이지 위에서)시합을 한번 더하겠다. 진짜 어렵다”며 웃었다.

JTBC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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