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남 KBS 아나운서 별세
박태남 KBS 아나운서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후배를 위한 그의 노고가 재조명됐다.
박태남 아나운서는 1986년 K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2001년 <뉴스 6시> <뉴스 네트워크> 등을 진행했고, 2007년부터 최근까지 <KBS 뉴스와이드 박태남입니다>를 진행했다.
특히 박태남 아나운서는 생전 후배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일조했다. 그는 전현무를 <비타민>에 한석준은 <연예가중계>에 투입해 아나운서의 업무 영역을 대폭 늘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전현무와 한석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박태남 아나운서는 22일 오전 지병으로 생을 달리했다. 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