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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진 “사회적 약자가 불이익당하는 현실 탈피…정의로운 사회 그릴 것”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찾아온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순수 괴력녀 도봉순(박보영 분)이 ‘똘끼 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 형사 안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앞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서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매력을 발산했던 박보영은 ‘도봉순’을 통해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사진|JS픽쳐스·드라마하우스

최근 사회적으로 여성혐오 범죄들이나 사회적 약자들이 불이익이 당하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 속 도봉순은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려 한다. 여성인 박보영도 시나리오에 많은 공감을 표했다는 후문.

박보영은 “로맨틱코미디 보단 도봉순이 여자로 살아가는데 힘이 쎄서 일어나는 일들에 중심을 뒀다. 읽으면서 저도 감정이입을 많이 했고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형민 PD는 “힘이 센 사람들이 여자를 괴롭히고 노약자들을 괴롭힌다. 여자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민 PD는 이어 “<힘쎈여자 도봉순>은 블랙 코미디가 아니라 유쾌하다. 로맨틱코미디지만 주성치 코미디 같이 B급 코드로 가려고 한다.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내용이지만 유쾌하다”고 말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며 새롭게 오후 11시대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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