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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챔스 16강 1차전서 레스터시티에 2-1

스페인 강호인 세비야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스터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23일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스터시티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세비야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다음달 15일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세비야는 전반 14분 호아킨 코레아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불안한 첫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세비야는 전반 25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17분 코레아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레스터시티도 후반 28분 제이미 바디의 만회골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승패를 뒤집을 시간은 부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한편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도 이날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에 2-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전반 27분 포르투 알렉스 텔레스가 거친 반칙으로 2분 사이 경고 2장을 받으며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2분 교체투입된 마르코 피아차가 5분 뒤 문전 오른발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상승세를 탄 유벤투스는 후반 29분 다니 아우베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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