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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클럽데이’ 24일 2주년 맞아 31개팀 9개 공연장 릴레이 공연

‘라이브 클럽데이’가 2번째 생일을 오는 24일 금요일에 맞는다.

지난 2011년 중단이 된 ‘클럽데이’는 2015년 2월 ‘라이브 클럽데이’라는 이름으로 재장전 된 후 매달 마지막 금요일 장르를 초월한 ‘무경계 음악축제’라는 콘셉트로 부활을 한 후 500여개 팀 아티스트들과 3만 40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라클데를 누볐다.

제24회 라이브 클럽데이는 총 31개 팀이 참여해 홍대 주변 라이브 클럽데이 소속 클럽 및 공연장 9곳에서 실내 뮤직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번 24회 라이브 클럽데이는 한국 록의 연대기를 즐기는 귀호강을 할 수 있다. 1980년대에 뿌리를 둔 메틀밴드 블랙신드롬과 블랙홀(이상 프리즘홀)부터 1990년대 인디 1세대를 대표하는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상 클럽FF), 새로운 하드록 붐을 조성하고 있는 해리빅버튼과 아시안체어샷과(이상 하나투어 브이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트렌스픽션과 피아 처럼 강한 사운드에서 댄서블과 록킹한 사운드가 특이한 조화를 이룬 고고스타와 칵스까지 홍대씬 현재를 느낄 수 있다.

또 감성적인 ‘9와숫자들’과 일본에서 온 오토기바나시에서 재즈에 바탕을 둔 말로와 전제덕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배치됐다. 무브홀에서는 컬트필름 클럽 특별 무대로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트레인스포팅>이 상영된다.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가 지난 2년 동안 발굴하거나 재확인 한 아티스트는 ‘생활밀착형 메틀밴드’ 피해의식에서 ‘전설의 보컬리스트’ 정미조까지 방대하다. 공식 공연 리스트에 없던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사자 밴드 공연에 올라 즉흥으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고 이승환과 노라조는 대중가수가 아닌 록밴드셋으로 돌아가 프론트맨 위치에서 노래를 하기도 했다.

라이브 클럽데이의 장점은 매달 금요일에 도심 실내에서 야외 록페스티벌 같은 감흥속에 아티스트들의 살아있는 라이브를 들려준다는 점이다.

온라인에서는 인터파크티켓과 네이버N예약 오프라인에서는 씬디티켓라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2주년 티켓 예매 25000원·현매 30000원, 청소년은 예매 10000원·현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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