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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지지도 문재인 32.4% 안희정19.2% 황교안11.6% 안철수10.5%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0%대 지지율을 유지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는 20%선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2월 4주차 주중집계(20~22일)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0%대 지지율을 횡보하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는 상승세가 꺾이며 20%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32.4%로 횡보했으나 2위와 더 벌리며 여전히 10%p 이상의 격차로 8주째 1위를 이어갔다.

‘박근혜 대통령 선한 의지’발언으로 구살수에 오른 안희정 지사는 1.2%p 내린 19.2%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다시 10%대로 떨어지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가 13.2%p로 다시 벌어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역시 3.2%p 내린 11.6%로 2주째 하락, 1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지며 안희정 지사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7%p 오른 10.5%로 3주째 만에 다시 10%대로 상승, 황 대행과의 격차를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지난주 대비 2.0%p 오른 10.1%로 1월 3주차(10.1%) 이후 5주째 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하며 올라서며 안철수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로 격차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0.6%p 내린 3.3%, 홍준표 경남지사는 1.5%p 상승한 3.3%, 남경필 경기지사 1.8%, 손학규 전 의원 1.7%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1.1%로 집계됐다. 유보층(없음·모름 응답자)은 1.4%p 증가한 5.0%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가 지난 20~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라고 밝혔다. 일간으로는 3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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