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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평생 편한’ 반려견 목욕 ‘꿀팁’

반려견도 목욕은 평생 해야 한다. 반려견이 목욕을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반려견 전문 목욕탕’에서 소개한다.

반려견마다 성격이 다르므로 성향을 먼저 파악한 뒤 접근해야 한다. 반려견과의 목욕은 집이든, 숍이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목욕 시간 전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욕조에 가득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욕 횟수는 보통 소·중형견은 1개월에 2~3회, 대형견은 1개월에 1~2회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털이 엉켜 있다면 목욕 전에 풀고나서 목욕을 해야 재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첫 목욕은 생후 3개월 이후 하고 완전한 목욕보다는 가벼운 목욕 놀이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목욕 전 먼저 물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하는 장소나 숍에(환경, 직원, 상주견 등)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주거나 놀이를 해서 목욕하는 날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목·몸·엉덩이까지만 물을 적시고, 항문낭은 물에 적신 후 살짝만 짜 준다. 물에 적시고 샴푸를 뿌린 후 최대한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거품질을 해준다. 평소 기분 좋게 마사지를 해준다는 느낌으로 해야 목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반려견 얼굴 부분은 손에 물을 적신 뒤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샴푸 역시 손에만 살짝 묻힌 뒤 같은 방법으로 한다. 목, 등, 엉덩이, 옆구리, 배, 다리 순서로 윗부분부터 아랫부분 순으로 헹궈 준다. 목욕이 끝나면 수건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1차 건조를 한다. 스탠딩드라이기나 거치대를 사용하면 반려견을 편하게 말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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