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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오윤아부터 김희선까지…‘유부★’의 거침없는 39금 토크

오윤아부터 까지…‘유부★’의 거침없는 39금 토크

이슬만 먹고 살 것 같던 ‘여신’ 스타들은 유부 대열에 합류한 뒤 ‘내숭제로’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놀라움을 주곤 한다. 특히 19금으로 부족해 거침없는 ‘39금 토크’로 보는 이를 당황케 하기도 하는데….

‘내겐 너무 멀기만 했던’ 배우 고소영 역시 결혼과 육아 후 <완벽한 아내>로 컴백하며 “최근 19금 농담을 할 정도로부끄러움이 없어지고 표현이 과감해졌다. 현장에서 빵빵터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솔직·담백해진 유부녀 스타들의 ‘39금’ 토크에서 연애·결혼생활팁을 얻어보는건 어떨까.

tvN <택시>

22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출연해 가수 아이비와의 돌발 19금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윤아는 “아이비의 가슴이 부럽다”며 “어릴 땐 사이즈가 컸는데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니까 위에 가슴이 많이 빠졌다. 과거엔 C에 가까웠는데 살짝 모자란 B가 됐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본 이들 중 “모유 수유를 하면 가슴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 배우 소이현

SBS <화신>

소이현은 과거 SBS <화신>에 출연해 MC 김희선과 19금 토크를 벌였다. 그는 “새벽에 한강에서 은밀한 스킨십을 하는 커플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쾌감을 느낀다”는 폭탄 발언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소이현은 “잡지에서 본 연애기술을 실전에서 써먹는다”면서도 “야동 보다는 만화책으로 눈을 떴다.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들이 더 야릇하게 느껴지더라”며 부부관계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 배우 채정안

SBS <썸남썸녀>

채정안은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누리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채정안은 과거 연인이 떠오르는 음식으로 ‘초콜릿’을 꼽았다.

채정안은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내 몸에 초콜릿을 부어서…”라며 분위기를 19금으로 몰아가다 가수 강균성을 향해 “맛있게 드셔요”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사랑의 묘약’으로 불리는 초콜릿은 과거 최음제와 강장제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다. 특히 다크 초콜릿은 정자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오르가즘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가수 노사연·노사봉 자매

KBS2 <해피투게더3>

노사연·노사봉 자매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에서 거침없는 야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평소 밥을 잘 안챙겨 먹는 김건모에게 “밥을 잘 먹어야 성욕도 생기고 여자도 보게 되고 결혼도 하게 된다”며 “안 먹으니까 성욕도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노사봉은 ‘식욕이 좋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 너무 좋아서 남편이 불 끄고 자면 괜히 불을 켜고 모기를 잡았다”며 “모기도 없는데 남편 깨라고 그랬다. 그럼 좋은 일 있는 거다”라는 부부관계 노하우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우 김희선

SBS <화신>

김희선은 과거 SBS <화신>에서 ‘여자 신동엽’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선희가 아이 엄마가 된 김희선의 모습을 칭찬하자, 김희선은 “전 참젖이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희선은 “젖 짜주시는 분이 ‘희선 씨 참젖이니까 오래 먹여라’고 말했다”고 19금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배우 최정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정윤은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연하남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재벌가 며느리’로 살고 있는 배우 최정윤은 “나는 연하라면 병적으로 싫어했다”면서도 “그런데 연상은 내 피를 못 달궈 주더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혀 여성들의 심장에 불을 지폈다.

그는 1년에 제사를 10번 넘게 지내면서도 드라마 촬영에 임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제사 한 달 전부터 미리 촬영팀에 이야기를 해놓는다”며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내가 소박 맞았으면 좋겠어? 나 늦게 결혼했는데 좀 봐달라’며 사정했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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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온라인 기자 ·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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