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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헬로키티폰’ 한정판매…어린이용 3G 피처폰

SK텔레콤이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의 디자인을 적용한 3G 전용 피처폰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일본 OLA사가 제조한 ‘헬로키티폰’은 아이가 평소에 목에 걸고 휴대할 수 있을 정도로 74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감기는 가로 58mm, 세로77mm의 작은 크기가 장점이다.

자체 실험환경에서 대기시간 14.9일, 연속통화시간 5.4시간을 기록해 기존 어린이용 제품보다 길며며,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2kg의 힘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풀리도록 설계된 넥밴드(목걸이)를 인박스 제공한다.

0번 키패드를 길게 누르면 미리 지정한 6명에게 휴대폰 위치를 자동 발송하는 기능도 있다.

SK텔레콤은 “13세 미만 고객의 휴대전화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저학년일수록 피처폰 사용률이 높다는 내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헬로키티폰’의 출고가는 18만5900원이다. 공시지원금 13만원을 받으면 5만원 대에 살 수 있다.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7일 공식 출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월 초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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