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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엔딩' 가수 장범준, 영화 주인공 된다

‘벚꽃 엔딩’으로 유명한 뮤지션 장범준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나온다.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벚꽃>(제작 문화방송, 감독 유해진)이다.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 <너는 내 운명>등 ‘휴먼 다큐의 대가’ 유해진 감독이 슈퍼스타 K준우승과 1, 2집 앨범을 연이어 히트시킨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리더 장범준의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다.

<다시, 벚꽃>의 스틸. 사진 영화사 진진.

어린 나이에 아빠를 잃고 가장 노릇을 해야했던 사연,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장범준이 메가 히트곡의 작곡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 버스커버스커 활동을 중단하고 처음으로 밝히는 내막 등 언론에 미공개된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정말로 사랑한다면’, ‘벚꽃 엔딩’, ‘처음엔 사랑이란 게’ 등 수많은 히트곡의 탄생 비화와 최초 작곡 당시의 버전 등도 확인 할 수 있다.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유해진 감독은 미디어에 노출되기를 꺼려하는 장범준을 설득하기 위해 여러번 찾아갔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20대 청년 장범준이 가진 고민과 갈등을 그대로 보여줘 청년세대와는 세대적 공감을 이루고, 중-장년층에게는 이해를 도모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다시, 벚꽃>은 4월에 개봉한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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