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분한테 물려주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유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허창수 GS 회장의 첫 공식 발언이다.
허 회장은 24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연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더 좋은 분한테 물려주기 위해서 (연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삼성, 현대차, SK, LG 등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이 다시 회원사로 가입하도록 할 생각은 없는지, 향후 쇄신안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허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의 추대를 받아 제36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