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열애 고백 “아내 사별 후 방황 중에…”
배우 임채무가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녹화에서 임채무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먼저 떠난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채무는 “그런데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 실제로 그랬다.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 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임채무는 가수로 제2의 청춘을 시작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임채무는 “MC 주영훈을 오랜만에 보는데 반가운 마음보다 주먹이 먼저 쥐어졌다”며 “예전에 이윤미가 드라마 에서 내 딸로 출연했는데, 너무 귀엽고 예뻐서 ‘꼭 며느리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주영훈이 데려가더라”고 뒷 얘기를 전했다.
이어 임채무는 “이후 이윤미를 만나 ‘내가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남편에게 한 곡 써달라고 부탁해달라’고 했다. 이후 6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여 주영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