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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프로축구연맹 11대 총재로 재추대

프로축구연맹이 제 11대 총재로 권오갑 전 총재(현대중공업 부회장)를 추대했다.

연맹은 2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권 총재를 추대했다. 이에 따라 권 총재는 2020년 1월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과 신생팀 아산 무궁화를 포함한 챌린지리그(2부) 소속 10개 구단, 축구협회 임원 2명 등 대의원 24명 가운데 성남FC와 경남FC 대표를 제외한 22명이 참석했다.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 프로축구연맹 제공

권 총재는 2013년 연맹 총재로 처음 취임해 K리그 승강제를 정착시킨 인물이다. 당초 그는 자신의 임기가 끝난 뒤 연맹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마땅한 새 총재 후보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4년 더 연맹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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