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을 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아 박근혜 탄핵과 구속, 특검 연장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에서 ‘박근혜퇴진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 주최로 열린다.
오후 2시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민중 총궐기 대회,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청와대와 헌재 쪽으로 행진이 이어진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주제로 올해 첫 민중총궐기를 개최하고 오후 6시부터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가수 박창근 밴드와 허클베리핀, 김원중씨가 무대에 오르고 마술사 이은결씨가 탄핵 마술쇼를 공연 할 예정이다.
행진은 오후 7시30분부터 청와대와 헌재, SK본사·롯데본사 등 세 방면으로 진행된 뒤 오후 9시쯤 집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3월 1일과 4일에도 18차와 19차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도 25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