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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가온차트 무대 표절 논란에 누리꾼 갑론을박 “누구 탓이냐”

방탄소년단 가온차트 무대 표절 논란에 누리꾼 갑론을박 “누구 탓이냐”

●방탄소년단 무대 영상 표절?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연출된 방탄소년단의 무대 영상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논란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논쟁이 뜨겁다.

지난 22일 열린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 무대의 오프닝 영상이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열린 빅뱅 탑의 개인 무대 오프닝 영상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측은 “제작사의 모니터링 부족”과 “사전 시연·설명 미비”를 이유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같은 논란에 누리꾼들은 해당 표절 사건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해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방탄과 소속사가 영상 연출에 관여한 점이 없으면 가온 측 잘못인가?” 라며 표절 영상의 제작 주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다른 누리꾼은 “빅뱅도 피해자지만 책임은 가온에게 있다. 방탄소년단 욕하는 일에만 급급해하는 분들이 있다”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비난 여론을 지적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가수가 제작한 게 아니더라도 무대에 대한 책임은 있는 것 아닌가” “빅뱅에 사과 한 마디도 안 하나” 등 방탄소년단측의 태도를 문제삼는 의견도 등장했다.

이같은 논쟁은 팬덤 간 갈등으로 이어져 방탄소년단 팬덤이 빅뱅 팬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해시태그 ‘#VIPsApologizeToBTS’와 빅뱅 팬덤이 방탄소년단 팬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해시태그 ‘#BTSApologizeToBIGBANG’가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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