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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도움’ 아우크스부르크, 다름슈타트에 2-1 역전승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2번째 도움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동원은 26일 독일 다름슈타트 조나단 하이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다름슈타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왼쪽 측면 골잡이로 출전한 지동원은 1-1로 맞선 후반 40분 라울 보바디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결승골을 도왔다.

2연패에 빠졌던 아우크스부르크가 살아난 순간이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초반 다름슈타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다행히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9분 파울 베르헤르가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지동원(왼쪽) |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1-1 동점 상황에서 지동원의 도움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다름슈타트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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