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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 떠나보내기 싫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구재이의 종방 소감

배우 구재이가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방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구재이는 소속사인 마이컴퍼니를 통해 “지난해 여름 시작해 세 계절을 함께 보낸 시간만큼 끈끈한 정이 생겼다”며 “마지막 촬영 때는 효주를 정말 보내기 싫었다. 너무 좋으신 선후배님들, 스태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연기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한 배우 구재이. 사진 마이컴퍼니

그는 이어 연출자인 황인혁PD에게 “경험이 많지 않아 부족했지만 감독님께서 잘 이끌어주셨다. 늘 응원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황감동님’이라고 불렀을 정도”라고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구재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지닌 민효주 역을 연기했다. 재벌가에서 자라나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함을 지닌 인물로, 이동진 역 이동건과 나연실 역 조윤희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줬다.

구재이는 지금까지 KBS <드라마스페셜-추한사랑>, JTBC <라스트>,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드라마 종방 후에는 다음 달 2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패션앤의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 시즌8>의 MC로 발탁돼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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