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장 렌더링을 26일 공개했다. 현대차의 중형 볼륨인 쏘나타 전후면부에 손을 댄 모델이다.
이날 현대차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쏘나타 렌더링을 공개한 이유는 내·외장 디자인에 이어 최신기술이 신차 개발 수준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기본형’과 ‘터보형’ 모델로 구분되며 터보 모델은 보다 날렵한 디자인 요소가 배가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고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부에 현대차 로고를 배치해 젊어진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후면부에서는 기존 모델 대비 차량 뒷부분 트렁크 끝단을 올려 역동적인 차체 이미지가 재차 부각됐다.
이러한 외형적인 스타일 변화에 대해 현대차는 전반적으로 스포츠세단 형태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쏘나타는 개성 강하고 자기 의사 표현이 명확한 2030세대처럼 한눈에 추구한 디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라인을 사용해 제작됐다”며 “스포츠세단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된 만큼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