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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김재욱 ‘역대급 사이코 패스’ , 피해자 머리카락 모아 빗질…시청률 상승 견인차

‘보이스’ 김재욱 ‘역대급 사이코 패스’ 연기에 시청률 상승 ‘피해자 머리카락 모은 박스 열어 빗질’…

‘살인마’로 등장하는 김재욱이 섬뜩한 연기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드라마 <보이스> 1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4%, 최고 5.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로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판타지아 장마담(윤지민)을 무참히 살해한 김재욱은 살해 현장을 수사 중인 강권주(이하나)의 뒤에서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로 안방극장에 공포를 던지는가 하면, 살해 후 아무렇지 않게 집에 돌아와 자신이 살해한 인물들의 머리카락을 수집해 놓은 박스를 열어 빗으로 빗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특히 박스 안에는 강권주와 무진혁(장혁)의 이름이 적힌 빈 비닐 봉지가 매달려 있어 다음 타깃이 두 사람임을 짐작케 했다.

OCN‘보이스’

누리꾼들은 “웃을 때 무서워요 눈빛이 ” “김재욱 싸이코패스 연기 짱” “김재욱 오랜만인데 모태구 연기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6일 방송되는 <보이스> 12회에서는 두 가지 사건의 실마리가 풀어질 전망이다. 먼저 11회에 펼쳐졌던 복지원 인질극 소동의 숨은 진실이 밝혀진다. 지난 방송 말미 강권주는 끊기지 않은 112 통화 소리로 복지원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아채며 긴장감을 더했다. 12회에서는 복지원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또 3년전 은형동 사건의 새로운 정보가 밝혀질 예정이다.

11회에서 강권주는 자신이 무진혁의 아내인 허지혜(오연아)의 친구라 밝힌 사람으로부터 무진혁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오늘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전체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공개되는데, 3년전 은형동 사건에 예상치 못한 반전을 가져다 줄 예정이다.

OCN‘보이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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