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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키즈’ 최다빈, SNS에 金소감 “값진 성과 영광…언니랑 엄마 고마워♥”

‘연아 키즈’ 최다빈, SNS에 소감 “값진 성과 영광…언니랑 엄마 고마워♥”

‘포스트 연아’로 불리는 최다빈(17·수리고)이 2017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소감을 밝혔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7.5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인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는 ‘피겨 퀸’ 김연아도 해내지 못한 기록으로 최다빈의 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다빈 인스타그램

최다빈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어서 영광이고 항상 도움되고 좋은말 해주는 언니랑 엄마 고마워♥”라며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생중계로 봤는데 태극기 맨 위에 올라가는거 보고 정말 뭉클했다. 세계선수권도 파이팅” “다빈 선수 축하해요, 좋은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파이팅” “다치지 말고 오래오래 스케이팅 해주길” “제2의 연아퀸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다빈은 2005년 5살 때 ‘피겨퀸’ 김연아(27)의 매력에 빠져 언니를 따라 처음 피겨스케이트에 입문했다. 두각을 나타낸 최다빈은 7살인 2007년 김연아가 쾌척한 ‘꿈나무 6명을 위한 장학금’ 수혜자에 포함됐고, 이후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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