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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밴드 쏠라티(SOLATI) 싱글 ‘Baby Blue’ 발표

팝밴드 쏠라티(SOLATI)가 올해 첫 싱글 ‘Baby Blue’를 3일 발매한다.

영롱함과 아련함이 느껴지는 전주로 시작하는 ‘Baby Blue’는 밴드 오가닉 사이언스(Organic Science)의 기타 시문과 쏠라티의 보컬 림의 작사팀 ‘나갈준비’가 함께 가사를 썼고 림이 직접 곡을 만든 미디엄 템포의 소울 스타일의 팝음악이다.

재즈의 스킷 처럼 여유롭게 이어지는 편안한 음색의 보컬이 인상적이며 소울의 브드러움과 판의 대중성이 잘 조화를 이뤘다. ‘Baby Blue’라는 밝은 제목 속에 쏠라티는 아직은 완전하지 않고 불안정한 연인들의 시각과 다시 찾아온 애정에 대한 순수하지만 복잡한 감성들을 음악적으로 잘 풀어냈다.

곡의 흐름이 빠르지 않으면서도 그루브한 박자감을 충분히 살려주면서 이어지는 보컬과 연주가 신선하다.

방송 CF에 흘러나오는 곡들을 위한 보컬로도 활동해 온 림은 ’‘Baby Blue’에 대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있을까요? 힘들지 않은 이별도 있을까요? 연애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매번 서투르자나요. 단 한번도 쉬운 적이 없으니까, 이별의 아픔을 한번쯤은 경험 하니까요. 그래서 새로운 시작에 겁을 내게 되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또 그 사랑을 잃을까 봐 두렵지만, 처음 듣게 되는 노래처럼 언젠가 다시 올 거라 위로하고 싶었어요”라는 말로 곡과 보컬에 대한 설명을 했다.

어반팝밴드 쏠라티는 림(Vocal), 오안(Bass) 그리고 정희택(Drum)으로 구성된 혼성3인조 팀으로 2013년 첫 미니앨범 <Moondance>로 처음 데뷔했다.

지난해 5월 정규1집 <Solatic>과 12월 싱글 ‘You’(Feat.오왠)발매와 더불어 2016년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Bright’ 앨범에도 참여했다.

라이브 퍼포먼스로는 ‘HAVE A NICE DAY’에 참여했고 오안·정희택은 슈가볼의 조력자로 긴 기간 협력을 해 온 활동해 온 탄탄 한 음악인들이다.

이번 싱글곡 ‘Baby Blue’는 4월 발매될 EP앨범 출시에 앞서 선 공개되는 싱글이라 더 기대감이 높다.

참고로 이들과 같은 이름을 가진 ‘쏠라티’라는 자동차가 있는데 묘하게 이들의 음악 컬러가 캠핑카로 개조된 쏠라티 차종과 잘 어울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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