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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2도움 폭발, 바르사 선두 유지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2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

메시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셀타 비고를 5-0으로 꺾는데 앞장섰다. 승점 60이 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59)를 승점 1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메시의 맹활약은 전반부터 시작됐다. 전반 19분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으나 5분 뒤 기어코 선제골을 만들어냈다.중원에서 볼을 잡아 현란한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메시는 전반 40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하는 네이마르를 향해 볼을 흘려줬고, 네이마르는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메시는 3-0으로 앞선 후반 16분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는 사무엘 움티티에게 낮은 크로스로 팀의 4번째 득점을 이끌었고, 후반 19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가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골를 완성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메시는 이번 시즌 23골로 득점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득점 2위인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19골)와 간격은 4골차다. 이날 에이바르전에 출전하지 않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8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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