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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 한 달…고전하는 기성용과 이청용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이 그라운드에서 고전하고 있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나란히 5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맞대결을 치렀다. 무릎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기성용은 예상대로 결장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1일 사우스햄턴전에서 18분만 뛴 뒤 한 달 가까이 회복에만 힘쓰고 있다.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그 사이 3승3패를 기록하면서 그의 입지도 좁아졌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는 이청용의 처지도 크게 다르지 않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날 웨스트브로미치와 맞대결을 치렀으나 아예 전력외 선수로 분류됐다. 특별한 부상도 없는데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게 더 뼈아프다.

사진 |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이청용은 지난 1월23일 에버턴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컵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1월2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맨체스터 시티전이 마지막 출전 경기였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변의 관심에도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던 이청용으로선 최악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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