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윌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주상욱과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그는 조민기, 권민중, 김재원, 온주완, 김소은 등과 같은 회사에서 활약하게 됐다.
1998년 KBS2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주상욱은 MBC <선덕여왕> <신들의 만찬>, SBS <자이언트>, KBS2 <굿닥터>, SBS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JTBC <판타스틱>을 통해 망가짐도 불사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배우 차예련과의 열애소식도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주상욱씨와 한 가족이 돼 무척 기쁘다. 주상욱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각각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수 있는 도화지 같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유수의 작품에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의 활동이 더욱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최근 도시생활에 지친 연예인들이 자연으로 떠나 새로운 생활양식에 적응하는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O tvN의 <주말엔 숲으로>(가제)에 캐스팅됐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