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객’ 가수 최백호가 데뷔 40주년 기념 정규 앨범 <불혹>을 발매한다.
<불혹>에는 ‘바다 끝’과 ‘내 마음 갈 곳을 잃어’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실렸다. 여기에 불후의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와 일곱 곡의 신곡, 리메이크 두 곡이 더해져 총 12트랙이 수록돼 있다.
이 중 ‘바다 끝’은 지난 2월 선 공개된 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세대공감 뮤직’이 선정한 30대~40대 남성이 많이 듣는 음악 1위에 오르며 다시금 중장년층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최백호의 이번 앨범에는 ‘데뷔 40주년 기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든든한 지원군이 함께했다.
지난 2013년 발매된 곡 ‘부산에 가면’으로 인연을 맺은 에코브릿지가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주현미, 뮤지컬 배우 박은태,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참여했다. 앨범 재킷 디자인 및 비주얼 디렉팅은 나얼이 맡았다.
앨범은 오는 9일 정오에 발매된다. 최백호는 앨범 발매 후 오는 11일, 12일엔 LG아트센터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