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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부터 진구까지’…‘원라인’ 5인5색 포스터 공개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이 임시완부터 진구까지 주연들의 색깔이 살아있는 포스터 5종을 8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단 한 장만으로도 각각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전설의 베테랑 ‘장과장’(진구)은 이미 작업 대출계를 평정한 고수답게 여유만만하다. 대출이 필요한 사람의 외모만 봐도 단번에 작업 사이즈가 나오는 전문가답게 여유가 넘친다.

영화 <원라인> 포스터, 사진 NEW

사기계의 샛별 ‘민대리’(임시완)는 깔끔하게 차려 입은 수트에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있어 순진한 외모의 그가 보여줄 반전 가득한 사기 수법에 궁금증을 더한다.

허세 가득해 보이는 S대 위조 전문가 ‘송차장’(이동휘)은 S대 출신 위조 전문가라 자부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해 보인다. 어떤 서류든 조작해내는 인물이라 출신 대학도 조작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홍대리’(김선영)는 개인 정보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휴대전화를 든 채 미소를 머금고 있다. 개인 신상 정보를 수집하는 정보력은 <원라인> 사기단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장부를 든 ‘박실장’(박병은)은 야심 가득한 행동파답게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안경을 뚫고 발산하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원라인>은 ‘작업 대출’이란 신선한 소재와 매력 가득한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영화다. 오는 29일 극장가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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