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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홍상수·김민희, 13일 정면돌파 나선다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하며 정면돌파에 나선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배급사 전원사 측은 8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오는 13일 진행되는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13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참석한다. 사진 전원사

두 사람이 국내 공식석상에 나란히 나타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지난달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해 일정을 소화했지만, 출입국 모두 몰래 하는 등 국내 취재진의 시선은 피해다녔다.

또한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시비를 가리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온 터라 두 사람의 시사회 참석에 취재진의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김민희)의 얘기를 담고 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의 자전적 내용을 영화화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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