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한 감독의 영화 <보통사람>에 출연한 주역들이 캐릭터 포스터로 등장했다.
영화 <보통사람>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보통의 삶을 살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송두리째 삶이 흔들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의 모습과 함께 영화 제목이 큰 글씨로 새겨져 있다. 장발에 가죽점퍼를 입은 성진(손현주)과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냉혈한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은 대립되는 이미지를 보인다.
그리고 성진의 절친한 형 기자 재진(김상호)과 가난해도 정직하게 사고 싶은 외유내강 아내 라미란 그리고 안기부 차장 역 정만식은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