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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기둥 윤성빈, 강원도청 입단

윤성빈.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강원도청에 입단했다.

윤성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3일 “윤성빈이 지난주 강원도청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며 “현재 월드컵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어 입단식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 등 총 2년간 3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관계자는 “윤성빈이 경기도청과 계약을 추진하다가 좋은 조건을 내세운 강원도청과 손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 정도 계약이면 매우 파격적인 대우”라고 평가했다.

현재 윤성빈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대회 준비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윤성빈은 오는 17~19일 이곳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8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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