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4일 열리는 2016~2017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창원 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홈팀인 전자랜드의 승리(37.37%)와 10점 이내 박빙(32.37%)의 투표율이 비슷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원정팀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30.26%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점수대는 전자랜드가 70점대, LG가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전자랜드가 44.78%로 LG(33.25%)에 리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앞섰고 5점 이내 박빙에 투표한 참가자는 21.96%를 기록했다.
리그 공동 5위 전자랜드와 7위 LG가 맞붙는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두 팀간 승차는 단 2경기다. 아직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LG가 전자랜드에 승리하면 승차를 1경기로 줄일 수 있지만 패배할 경우 승차는 3경기로 벌어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두고 양 팀 모두 놓칠 수 없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양팀 맞대결에서는 전자랜드가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고, 맞대결 시 평균 득점도 전자랜드가 78.90점으로 LG(72.40점)에 다소 우세한 편이다.
농구토토 매치 18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4일 오후 6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