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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폭행 혐의’ 아이언, 친구 흉기로 찔렀다?…“지워지지 않는 사인 남겨”

● ‘여친 폭행 혐의’ 아이언, 친구에게 상해 가했다?


래퍼 아이언

래퍼 아이언이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유튜브 딩고 뮤직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곡 ‘하남 주공 아파트’가 실화라고 밝혔다.

‘하남 주공 아파트’ 가사에는 ‘그 전에 미리 가져간 흉기로 친구 찔러 피로 흥건해진 복도’라는 가사가 담겨있다. 아이언은 해당 가사에 대해 “그 친구는 좀 어릴 때부터 저랑 많이 싸웠다. (그 친구가) 저를 ‘죽여버린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그 친구를 찾아가 ‘너 나 죽인다며’ 이런 식으로 제가 도발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언은 “그래서 그 친구가 저를 때리길래 바로 그렇게 했다(흉기로 찔렀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 친구가 되게 멋있다. (나중에) ‘자기는 지워지지 않는 사인을 받았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여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는 상해 및 협박 혐의로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21일 오전 7시쯤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와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턱에 타박상을 입혔다.

이에 아이언은 14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그 친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학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마조히스트라는 점”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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