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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의 남다른 인터넷 주문 ‘설계’에 넘어갈 뻔한 직원…누리꾼 “나도 속았다”

한 누리꾼의 남다른 ‘설계’가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오늘 일하다 웃긴 손님 봤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서 들어온 주문을 직접 확인하고 있는 글쓴이는 ‘이상한 주문’을 받게 된다.

사진|네이트판 갈무리

한 손님이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장갑을 3개 주문했다. 손님은 요구사항에 “4개 주문했는데 모르고 5개 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그럴 일 없다”며 장갑을 4개 챙기다가 이상함을 느끼고 주문 수량을 다시 확인했다. 물론 앞서 설명했듯 주문 수량은 3개였다.

글쓴이는 “이 사람 고단수”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계 클래스가 남다르네” “고객님 심리전 보게” “잔머리가 굉장하다” “나도 마지막줄 보기 전까지 4개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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