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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도둑놈, 도둑님’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맴버 서현이 지상파방송 주말드라마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됐다.

영상콘텐츠 제작사 메이퀸 픽쳐스는 15일 서현이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여자 주인공 ‘강소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서현이 맡은 강소주는 정의감과 의협심을 지닌 열혈형사로 범인 검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또 약자를 보호하는 강단과 의리를 지닌 따뜻한 면모까지 지닌 인물이다.

2013년 드라마 <열애>를 통해 첫 연기에 나선 서현은 이후 <해를 품은 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맘마미아> 등 뮤지컬 공연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도둑놈, 도둑님> 제작 관계자는 “새로운 느낌, 새로운 배우를 원했는데 서현이 당차고 발랄한 매력의 강소주를 잘 표현해 주리라 확신을 갖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서현은 이번 캐스팅으로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맞게 됐다.

<도둑놈, 도둑님>은 은밀하게 사회를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50부작 드라마다.

<메이퀸>,< 황금 무지개>, <화려한 유혹> 등을 쓴 손영목, 차이영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연출은 <엄마>, <불새>, <러브레터>를 연출한 오경훈 프로듀서가 책임을 진다.

<도둑놈 도둑님>은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작으로 오는 5월에 방영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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