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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방흡입학회, 21일 지방흡입재수술 공개시연세미나 개최

‘아는 것이 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말이다. 특히 성형수술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능한지 여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정확히 인지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지방흡입에서도 ‘재수술’이 늘면서 환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커졌다.이에 따라 대한지방흡입학회는 3월 월례라이브세미나 주제를 ‘재수술’로 정하고 이론강의와 함께 재수술공개시연을 하기로 했다.

지방흡입 재수술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대한지방흡입학회는 3월 월례라이브세미나 주제를 지방흡입재수술로 정하고 이론강의와 함께 재수술공개시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지방흡입학회 이선호 회장의 지방흡입재수술 이론강의로 문을 연다. 이선호 회장은 21일 서초동 365mc병원에서 1시간 동안 지방흡입재수술 이론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대한지방흡입학회 안재현 부회장이 팔 재수술을 시연하고 학회 소속 김대겸 원장이 허벅지 재수술을 시연한다.

강의와 집도를 맡은 이선호 회장과 안재현 부회장, 김대겸 원장은 각각 1만5000건, 7000건, 5000건이 넘는 지방흡입수술 케이스를 확보하고 있는 베테랑 의료진이다.

대한지방흡입학회에 따르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수술부위가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경우▲지나친 지방흡입으로 피부가 뭉치는 등 유착된 경우 ▲흡입부위의 경계가 두드러진 경우 ▲수술 후에도 몸매변화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등이다.

간혹 수술 후 다시 살이 쪄 재수술을 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수술이라기보다는 관리를 소홀히 한 경우로 의학적인 재수술사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학회의 설명이다.

이번 재수술 공개시연사례자는 잘못된 지방흡입수술로 인해 ‘재수술’을 원하는 사람을 공개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2명이다.

이선호 회장은 “환자상태에 따라 지방흡입을 할 수 있는 양이 있는데도 지나치게 흡입해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특정부위가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지난해 초부터 하루에 집도하는 수술 10건 중 5건이 지방흡입재수술일 만큼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의사는 17일까지 대한지방흡입학회사이트에서 사전등록하면 참석 가능하다. 관련문의는 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올 한 해 동안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지방흡입과 관련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 복부지방흡입에 이어 2월에는 팔 지방흡입으로 세미나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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