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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마리텔’ 모르모트 PD 결혼식 후기 “조세호 사회에 악뮤 축가, 흥겨웠어요”

배우 양정원이 ‘마리텔’ 모르모트 권해봄 PD 결혼식에 다녀온 후일담을 전했다.

양정원은 15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권해봄 PD님 결혼식에 초대받아 다녀왔다”며 “조세호씨가 사회를 봐서 결혼식 굉장히 분위기가 활기찼다”고 말했다.

그는 “축가는 악동뮤지션이 ‘200%’를 불렀다. 악뮤가 노래를 너무 잘한 것도 있지만, 결혼식에서 그렇게 밝고 흥겨운 노래를 부른다는게 너무 신선했다. 평소 ‘내가 결혼할 때 어떤 노래가 축가로 울려퍼지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이런 밝은 노래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우 양정원이 1일 서울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그는 또 “PD님 두 분의 결혼식이어서 그런지 연애시절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해 틀었는데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고 전했다.

양정원은 “바디프렌즈 팀과 함께 있었다. 지난해 ‘마리텔’ 결산에서 우승한 팀이라 그런지 전원 참석해서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양정원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모르모트PD에게 필라테스 수업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양필라’ ‘필라여신’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스타반열에 올랐다. 양정원은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2016 결산 팬 감사 축제’에 ‘모르모트와 바디프렌즈’ 팀과 함께 출연해 호신술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챔피온 벨트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권해봄PD는 지난 12일 회사 동료인 윤혜진PD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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