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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곽태휘 김민우 부상 아웃, 김보경 대체발탁

축구대표팀 수비수 곽태휘(36·서울)와 측면 요원 김민우(27·수원)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미드필더 김보경(28·전북)이 대신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3월 월드컵최종예선 엔트리에 있던 김민우와 곽태휘의 부상으로 김보경을 대체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김민우는 지난 14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이스턴(홍콩)전에 허벅지를 다쳐 교체 아웃됐다. 곽태휘(서울)는 지난달에 종아리를 다쳐 재활 중이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지난 13일 중국·시리아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 중인 곽태휘와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엔트리에 포함시킨 슈틸리케 감독은 곽태휘의 상태가 회복하지 않고, 김민우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예비 엔트리에 있던 김보경을 대신 발탁했다.

이달 초 미드필더 이재성(25·전북)이 부상으로 낙마해 엔트리 구성에 차질을 빚었던 대표팀은 곽태휘와 김민우도 부상으로 제외되는 악재를 만났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소집돼 중국으로 떠난다. 한국은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서 중국과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시리아를 상대로 서울에서 최종예선 홈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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