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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벤처 ‘맞춤형 지원’ 위한 오픈하우스 개소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IoT 오픈하우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자리 잡은 ‘IoT 오픈하우스’는 135㎡ 면적에 회의실, 단말 개발 및 테스트룸,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전문 인력이 상주해 서비스 기획부터 제품 개발, 상용화까지 종합 지원한다.

SK텔레콤는 오픈하우스에서 연간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우선 자사의 IoT 전용망과 연동을 시험 중인 스타트업 7곳의 9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IoT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업체를 위한 교육도 4월말부터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SK텔레콤은 또 IoT 생태계 확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공익용 IoT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용 IoT 요금제’는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바탕으로 안전·복지 관련 서비스를 싸게 제공해 공공분야에서 쉽게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협력사는 올해 1월 말 기준 800개사로, 작년 7월 IoT 전용망 선포식 당시 150개사에서 크게 늘었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IoT 산업이 스타트업이나 벤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New ICT의 핵심 분야인 IoT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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