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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문재인 北가면 나는 美갈 것”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 안상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저격했다.

안상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은 좌파급진적”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시대 정신을 역행하는 문재인 후보의 각종 공약들은 국민들을 더욱 불안감에 빠뜨릴 뿐이다. 특히 ‘당선되면 곧바로 북한에 가겠다’는 문재인 후보는 국민들의 불안감은 안중에도 없다는 말”이라고 했다.

이어 안상수 의원은 “81만개의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발상은 너무나도 초보적”이라면서 “끝 없는 예산을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신이 아마추어라는 것을 드러내보이는 꼴”이라고 했다.

김용민의 그림마당 안상수 의원. 경향신문 자료이미지

그러면서 그는 “제가 당선되면 그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인천시장 시절 맺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중한 인연을 되살려 한·미 동맹 강화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보는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일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국’(our most important ally)으로 규정하고 한국은 ‘동북아의 안정과 관계가 있는 하나의 중요한 파트너’(an important partner)로 차등 규정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미국이 일본을 최고 동맹국으로 규정하고 한·미 동맹을 그 하부 구조로 인식하는 입장을 드러낸 것은 도널트 트럼프 정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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